지역사회지원팀에서는 11월 18일(수) 문산읍 행복한내일을여는사람들 참여인 및 장애인자립지원위원들을 모시고, 금촌 메가박스에서 '행복한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방역을 위해 체온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였고, 좌석에 앉을 때에도 참여인 간 한 칸 이상을 떨어져 거리두기를 하였습니다.

요새 코로나19감염증이 재확산 조짐을 보여 처음에는 다소 경직된 분위기였지만, 얼굴을 마주하고 눈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금새 정겨움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관람한 영화는 이해관계에의해 불가피하게 맺어진 관계로 시작해 함께하는 시간이 지날 수록 깊은 정과 유대감이 쌓여 마침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내용으로 남이지만 함께 웃음을 나누며 서로를 걱정하는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에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면 좋겠지만, 방역을 위해 마음을 담아 준비한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하고 참여인 각 가정으로 귀가를 도와드렸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한 사회가 계속되는 지금, 참여인분들께서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지원팀에서는 고단한 생활 속에 힘이되고, 기쁨이 되는 '행복한 만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