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토), 직업지원팀 가족지원사업 '따스한품'에서는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장애 자녀를 둔 보호자들로 구성된 자조모임 '따스한품'은 공동체활동, 나들이, 교육 등의 활동들을 통해 가족 지
지체계 향상 및 긍정적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나들이는 보호자들간의 유대관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보호자 및 자녀
총 24명이 강원도 양양 일대의 낙산사와 하조대를 다녀왔습니다.
하조대 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편쳐진 새하얀 모래사장을 함께 거닐어 보고, 오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낙
산사에서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쌓였던 스트레스는 시원한 바닷 바람과 함께 날려 보냈고, 따뜻해진 백사장의 모래처럼 온기
로 가득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양육과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