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충청 연합봉사단 27~29일 장애우들과 국토대장정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한화그룹 대전·충청지역 사업장 연합 봉사단은 27~29일 장애우들과 함께 '행복한 내일을 여는 ROAD NO.1'이란 주제의 국토대장정을 펼친다.
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하는 구간은 27일 계룡시청~세종시정부청사 35.5km, 28일 세종정부청사~탕정면사무소 49.2km, 29일 탕정면사무소~성환읍사무소 18km에 이른다.
이번 참여는 경기도 파주시 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0일부터 6월1일까지 13일간 목포 노적봉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499.1km를 종단하는 국토 대장정의 일환이다.
이번 국토 대장정에는 파주지역 3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한다.
한화그룹 봉사단은 이들 장애우들에게 운동복과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연합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국토 대장정이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장애우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애우들이 안전하게 충청 지역 구간을 통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배포 사업과 함께 각 지역 사업장별로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으로 장애아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장애우 올림픽, 지체장애우를 위한 외출도우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