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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꿈을 갖도록 도와주고 싶다."
올해로 10년째 경기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조숙현 사회서비스팀장(사진)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장애인들의 도전과 지역 주민들의 협력의 모습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 선정과 기관 협조, 사전 답사 과정만 3개월가량 소요됐고, 대장정 기간에도 안전관리와 교통통제는 물론 다음 날 일정 확인을 위해 새벽에 잠들기 일쑤였다"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소망을 알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의 약 4배 면적인 파주시의 등록 장애인 수는 1만7000여명이다. 미등록자까지 추산하면 2만명 이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장애인 비율이 높은 편이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8년부터 '행복한 내일을 여는 사람들'이라는 농촌장애인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을 진행해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정부 지원과 시설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농촌장애인 10명이 자원봉사자들과 13일 동안 걸었던 이번 국토대장정은 이러한 사업의 연장선이다.
조 팀장은 "장애인들이 집에서만 방치되고 사회와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동네 주민들이 조금씩 도와주면 장애인 모두가 충분히 자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0년째 경기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조숙현 사회서비스팀장(사진)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장애인들의 도전과 지역 주민들의 협력의 모습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 선정과 기관 협조, 사전 답사 과정만 3개월가량 소요됐고, 대장정 기간에도 안전관리와 교통통제는 물론 다음 날 일정 확인을 위해 새벽에 잠들기 일쑤였다"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소망을 알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의 약 4배 면적인 파주시의 등록 장애인 수는 1만7000여명이다. 미등록자까지 추산하면 2만명 이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장애인 비율이 높은 편이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8년부터 '행복한 내일을 여는 사람들'이라는 농촌장애인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을 진행해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정부 지원과 시설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농촌장애인 10명이 자원봉사자들과 13일 동안 걸었던 이번 국토대장정은 이러한 사업의 연장선이다.
조 팀장은 "장애인들이 집에서만 방치되고 사회와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동네 주민들이 조금씩 도와주면 장애인 모두가 충분히 자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