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와 함께 '꿈을 몰아서'
‘행복한 내일을 여는 ROAD NO.1’- 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05-28 10:54:14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대한민국 농촌장애인 사회참여 확산을 위한 ‘행복한 내일을 여는 ROAD NO.1’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국토대장정은 목포 노적봉을 시작으로 무안, 광주, 장성, 논산, 세종, 천안, 수원, 안양을 경유해 임진각까지 총 499.1km, 12박 13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토대장정에는 파주지역 장애인 10명, 자원봉사자 10명,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6명 등 2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조를 이뤄 국토대장정 기간 동안 각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농촌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국토대장정을 주최한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자료협조를 받아 긴 여정의 이야기를 연재한다.<편집자주>
5월 27일 작성자: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국토대장정팀장 조숙현
아침부터 굵은 빗방울이 오늘의 만만찮을 일정을 예고했지만, 국토대장정 대원들은 더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결의를 다져본다.
오늘은 이번 국토대장정 후원뿐만 아니라 일부구간 함께 도보하기로 한 한화이글스 직원들이 합류하는 날이라 더 설레는 기대로 일과가 시작됐다.
한화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명의 직원들이 함께해 궂은 날씨 속에서의 도보에 동참 국토대장정팀에 큰 힘이 돼주었다.
앞으로 29일까지 일부구간을 함께 도보하게 될 한화이글스와의 동행에 설렘이 가득하다. 점심식사 후에는 세종정부청사를 들러 견학하며 지친 발걸음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다.
국토대장정 7일차, 목포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오며 같은 마음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우리들의 꿈을 하나로 모아왔다. 이제 임진각까지 희망을 담고, 사랑을 모아 행복한 내일을 향한 꿈을 거침없이 몰아간다.
꿈을 몰아서
목마른 대지 위에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앉고,
마을 처마 끝마다 즐거운 바람이 불어온다.
첨벙 첨벙 도로 위에서 거침없이 꿈을 몰아간다.
저 멀리 목포에서부터 임진각까지
대원들의 족적을 마을 곳곳 두루 두루 새기며
낯선 길 위에서 정겨움을 배우고
다시 메는 배낭에 또 한 번 희망을 담아
멀리 멀리 꿈을 몰아간다.
목적지가 분명한 이는
어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정진할 수 있다.
발이 찢기고 부르터도 나아가고
넘어진 동료를 일으켜 세우고 거침없이 나아간다.
우리가 사는 골목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작은 배려로 장애를 개성처럼 여길 수 있도록
더 넓은 세상에서 더불어 손잡을 수 있도록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으로
오늘도 꿈을 몰아간다.
거친 바람을 만나야 비로소 제 역할을 하는 깃발처럼
세상에서 만나지는 우리네 힘겨움과 고난 속에서도
당당히 우리의 꿈들이 더욱 펄럭일 수 있도록
국토대장정 26인의 발걸음은 오늘도 꿈을 몰아간다.
아침부터 굵은 빗방울이 오늘의 만만찮을 일정을 예고했지만, 국토대장정 대원들은 더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결의를 다져본다.
오늘은 이번 국토대장정 후원뿐만 아니라 일부구간 함께 도보하기로 한 한화이글스 직원들이 합류하는 날이라 더 설레는 기대로 일과가 시작됐다.
한화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명의 직원들이 함께해 궂은 날씨 속에서의 도보에 동참 국토대장정팀에 큰 힘이 돼주었다.
앞으로 29일까지 일부구간을 함께 도보하게 될 한화이글스와의 동행에 설렘이 가득하다. 점심식사 후에는 세종정부청사를 들러 견학하며 지친 발걸음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다.
국토대장정 7일차, 목포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올라오며 같은 마음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우리들의 꿈을 하나로 모아왔다. 이제 임진각까지 희망을 담고, 사랑을 모아 행복한 내일을 향한 꿈을 거침없이 몰아간다.
꿈을 몰아서
목마른 대지 위에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앉고,
마을 처마 끝마다 즐거운 바람이 불어온다.
첨벙 첨벙 도로 위에서 거침없이 꿈을 몰아간다.
저 멀리 목포에서부터 임진각까지
대원들의 족적을 마을 곳곳 두루 두루 새기며
낯선 길 위에서 정겨움을 배우고
다시 메는 배낭에 또 한 번 희망을 담아
멀리 멀리 꿈을 몰아간다.
목적지가 분명한 이는
어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정진할 수 있다.
발이 찢기고 부르터도 나아가고
넘어진 동료를 일으켜 세우고 거침없이 나아간다.
우리가 사는 골목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작은 배려로 장애를 개성처럼 여길 수 있도록
더 넓은 세상에서 더불어 손잡을 수 있도록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으로
오늘도 꿈을 몰아간다.
거친 바람을 만나야 비로소 제 역할을 하는 깃발처럼
세상에서 만나지는 우리네 힘겨움과 고난 속에서도
당당히 우리의 꿈들이 더욱 펄럭일 수 있도록
국토대장정 26인의 발걸음은 오늘도 꿈을 몰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