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야간 특별관람, 장애인 선착순 무료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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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연 4회 개최… 50인에 한해 사전예매 없이 선착순
문화재청은 2015년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계절별로 연 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겨울 야간 특별관람을 ▲경복궁은 다음달 11일~16일까지 ▲창경궁은 다음달 10일~15일까지 각 6일 동안 시행한다. 그 외에 봄은 오는 5월에 12일간, 여름은 8월에 12일간, 가을은 10월~11월에 12일간 진행 예정이다. 겨울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경복궁은 오후 6시~9시까지(입장마감 8시), 창경궁은 오후 7시~10시까지(입장마감 9시)이며, 관람구역은 경복궁의 경우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권역과 창경궁의 경우 홍화문·명정전·통명전 권역이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과 창경궁 각 2,200인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지만, 만 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를 통해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며,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인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 등록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관람 기간에 맞춰 다음달 11일~15일까지(16일은 정기휴무) 관람시간을 오후 9시(입장 마감은 오후 8시)로 연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문화유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야간 특별관람 자원봉사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다음달 6일까지 해당 궁 관리소의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궁 관리소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며, 야간관람 현장 순찰 및 관람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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