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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일 '희망강연 문화콘서트' 개최
작성일
2012-07-31 12:02

서울시, 31일 '희망강연 문화콘서트' 개최

‘마당을 나온 암탉’ 등 배리어프리 영화 3회 상영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7-30 12:11:42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상영을 시작으로 ‘희망강연 문화콘서트’ 서울순회의 첫발을 내딛는다.

희망강연 문화콘서트’는 2012년 문화바우처의 일환으로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의 문화소외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멘토형 유명 인사의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을 결합한 ‘토크 콘서트’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와 어르신을 위한 현존하는 최고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첫 번째 일정으로 31일 중랑구 거주 장애인과 저소득층 문화소외 이웃을 초대해 배리어프리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소중한 사람’, ‘달팽이의 별’ 등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총 3회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공연 ‘청춘의 십자로(안종화, 1934)’는 중장년층과 어르신이 있는 가족을 찾아간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한국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지난 2월 문화재청의 심의와 실사를 거쳐 문화재(제488호)로 등록된 작품으로 5개 자치구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희망강연 문화콘서트’는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서울시 거주 저소득층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자치구 문화체육과에 문의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3290-71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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