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는 장애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연수사업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에 참가할 장애청년과 협력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권리를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기획테마 2팀, 공모테마 4팀을 선발한다. 기획테마는 개별로 지원을 받고, 공모테마는 팀별로 지원을 받는다. 선발 인원은 장애청년(만 18~30세)과 협력자(비장애청년, 장애인복지 전문가·종사자, 언론인 등)를 합쳐 총 52명이다.
기획테마는 테마(주제), 국가, 프로그램을 운영위원회에서 기획해 적합한 연수참가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기획테마 중 한 팀은 미국팀으로 ‘미국장애인법(ADA)와 미국장애인의 권리’라는 주제로 미국에 방문하게 된다. 이 팀은 장애청년 7명과 협력자 5명을 합쳐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또 다른 한 팀은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의 외국장애청년들이 주요 구성원인 ‘한국팀’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한국장애인의 권리’를 주제로 국내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외국장애청년 6명, 국내 장애청년 4명, 국내 비장애청년 4명, 협력자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공모테마는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하고 테마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지정주제를 없애고 자유주제 2팀, 도전주제 2팀 등 총 4개 팀으로 구성했다. 자유·도전주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 중 1개 대륙을 선택하면 된다. 단, 미국과 한국을 제외한다.
‘자유주제’는 장애에 관한 내용으로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도전주제’는 각 대륙을 체험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직업체험(Career), 문화체험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계획을 세우되 연수목적과 목표설정이 뚜렷해야 한다.
장애청년드림팀으로 뽑히면 ‘오리엔테이션’(4월초~5월말), ‘팀별세미나 및 원어민영어회화교육’, ‘국내캠프’(7월초), ‘발대식’(8월초), ‘현지연수’(8월 중순~9월 중순), ‘토론회(10월 중순)’, ‘결과보고 및 수료식’(11월말), ‘청년자조활동’(연중) 등의 과정으로 연수를 받게 된다.
기획테마 분야는 만 18~30세의 장애청년 및 비장애청년이 응시할 수 있으며, 영어 또는 미국수화(ASL)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연수지원서, 자기소개서, 장애인등록증, 서약서 등을 구비해 오는 3월 14일까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테마 분야에서는 자유주제는 8명, 도전주제는 2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장애청년과 협력자로 구성하되, 자유주제는 전체 구성원 8명 중 6명이 장애청년이어야 한다. 각 팀은 A4 10매 정도의 연수계획서와 방문기관 승인서류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참가비는 전액 지원된다. 자세한 사업내용 및 참가신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freege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적극적이고 유능한 장애청년들을 발굴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역량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됐다. 매년 신한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의: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기획팀 전화 02-3472-3556 팩스 02-3472-3592
*신청서 제출: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3동 990-2 한국제약협회 2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