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청각 장애인이 다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 'KT 청각장애 소리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을 청각장애아를 찾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은 뇌간이식수술자 5명, 인공와우수술 대상자 4명, 디지털보청기 지원 대상 10명 등 총 19명으로, 이들에게는 수술비와 함께 2년간의 재활치료비도 제공된다.
희망자는 KT 홈페이지(www.kt.com)나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구비 서류를 확인하고, 내달 말까지 우편(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KT문화재단 소리찾기)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뇌간이식은 만 15세 미만, 인공와우는 10세 미만, 디지털보청기는 18세 미만이며, 전문의의 추천 소견이 있어야 한다.
소리 찾기 사업은 2003년부터 이어져 오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313명이 뇌간이식수술, 인공와우수술을 받거나 디지털보청기 등을 지원받았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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