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무용단인 필로스장애인무용단의 연습 장면 '선녀춤'. ⓒ노컷뉴스

국내최초의 장애아동 무용단인 필로스장애인무용단은 12월 3일 오후 7시 안양 대림대학 홍지관 대림아트홀에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제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배경으로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새들의 모습을 표현한 현대 무용 <새들의 노래>,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녀들의 모습을 상징하는 <선녀춤>, 아이들이 당당하고 아름다운 일곱 빛깔의 나라 <무지개 꿈>이 선보인다.

특별히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홍보대사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아름다운 연주로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그리고 CBS 소년소녀 합창단과 최정상의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창단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지적 장애, 발달 장애 아동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무용단으로 많은 장애아동과 부모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대림대학 장애아동 무용체육교실을 모체로 시작되어 복지시설과 학교, 병원 등 찾아가는 공연과 국회, 안양시, 아시아특수체육학회 초청공연 등 10차례의 공연을 펼쳐왔다. 관람료는 무료.

*공연문의: ☎031-467-4984/031-388-2979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