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주) 대전사업장은 지난 4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와 ‘나눔 맞춤훈련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훈련을 통해 올해 안에 총 15명의 장애인을 신규채용하기로 합의했다.
맞춤훈련은 모집에서부터 훈련, 취업에 이르기까지 센터와 업체가 협의해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이다.
삼성전기 대전사업장은 이번 맞춤훈련에서는 전기전자, 회로설계분야에 근무할 장애인 15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1979년 이후 출생자로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국가유공자 포함) 중 고졸 및 초대졸 이하의 학력을 소유한 사람이다. 4년제 대학 재학 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훈련과정에 참여가능하고, 직무별 업무수행(3교대 좌식작업)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형(직무적성 검사, 면접, 건강검진)을 통과한 사람은 대전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8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5주간 훈련을 받는다.
2개월간 직무 공통 필수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직무별 심화과정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비용은 국비지원하며, 해당자에 한해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합숙훈련이 원칙이나 희망자에 한하여 통학도 가능하다.
훈련 중 전공 및 생활태도 평가결과를 종합해 최종 입사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입사가 결정된 사람에 한해 삼성전기(주) 처우기준을 적용한다. 근무지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이며, 기숙사가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bo7@kepad.or.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홈페이지(www.kepad.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마감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