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 콜센터(국번없이 1355) 상담시간이 8월 1일부터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확대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직장근무 등으로 통상적인 업무시간 내에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던 기존의 콜센터 상담시간을 8월 1일부터 오전 8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금공단은 또 오후 7시 이후 상담 고객에게는 ARS를 통해 상담받고자 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 놓으면 원하는 때에 전화를 해 상담받도록 하는 '상담예약콜' 서비스도 시작한다.

연금공단은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상담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중계센터를 이용해 수화.문자 상담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 중에는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영상상담이 가능하도록 공단 자체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콜센터 상담시간 연장과 상담예약콜 실시에 따라 월평균 2만4천명의 고객이 편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금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서비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