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복지분야의 일자리 8만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은 오늘(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보고회에서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과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능동적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8만여개 신규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올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노인요양보호사 일자리 5만개가 새롭게 만들어질 예정이며 보육지원 확대를 통해 보육교사 일자리 1만8천개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이 장관은 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산모 등에 대한 돌봄서비스 확대를 통해 서비스시장을 형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의 취업자 대비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3% 수준으로 미국의 10%에도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라며 복지분야 관련 일자리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