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28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정신보건시설 110여개와 부랑인복지시설 40여개, 장애인복지시설 130여개 등이다.

이번 평가는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3년마다 1회 이상 평가를 의무화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1999년에 처음 시작돼 현재 제4기 평가를 맞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평가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에 공모를 통해 평가기관을 선정한 뒤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12월 중에 평가결과를 분석·보고할 예정이다.

시설평가의 주요 기준은 입소정원의 적정성과 종사자의 전문성, 시설의 환경, 시설거주자의 서비스 만족도, 기타 시설운영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평가결과는 지역별 등급 및 순위를 공개해 우수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바우처 이용정보로 활용하고, 각 사업팀·지자체 등의 표창대상자, 사업비 배분 대상자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