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오는 3월부터 2, 3급 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억4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만 6~64세 2급 장애인과 지적.자폐성 3급 장애인 150명에게 최대 50시간까지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는 사회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세면, 목욕, 식사 등 신변 처리 지원과 청소, 양육 등 가사 지원, 금전 관리 등의 일상생활 지원, 대리운전, 등.하교 및 출.퇴근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이달 중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2곳을 선정한 뒤 3월 초 활동보조서비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과는 별도로 올해 국.시비 50억원을 투입해 1급 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