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 행복한내일을여는사람들에서는 10월 17일(월), 행복한 만남 ‘무의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참여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행복한 만남'은 참여인 및
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의 자연경관이 뛰어난 무의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의도까지 오가는 길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센터의 ‘팔도누림카’ 29인승 특장버스를 이용하여 휠체어 탑승 참
여인 분들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무의도에 도착해 먼저 무의바다누리길로 향했습니다. 무의바다누리길은 무의도가 품고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섬인
소무의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로 영흥도, 덕적도 등 주변 섬과 인천대교 및 송도 국제도시까지 파노라마
처럼 감상할 수 있는 길입니다.
소무의도는 사람만이 걸을 수 있는 인도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바로 이 인도교가 무의바다누리길의 시작점입니다.
당일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조금은 추웠지만, 따뜻한 유자차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 윤슬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힐링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참여인은 “평소에 바다를 보고 싶었지만, 갈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중식으로는 바다에 오면 빠질 수 없는 활어회를 맛보며 입까지 즐거운 행복한 만남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복한 만남을 통해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참여인들은 즐거운 여가 활동과 함께,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탄현면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참여인의 긍정적이고, 다양한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