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5 오전 7:27:37 파주저널 round58@empal.com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은 14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학수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와 황진하 국회의원, 한길용 경기도의회 도의원, 이정호 국민건강공단 파주지사장, 이순우 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성희 여성단체연합회장, 김광식 사회복지사협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또한 장애*비장애인 300여명이 함께 '꽃으로 봉사단(단장 김혜숙)'이 마련한 '아름다운 화분 만들기'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정학수 관장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날”이라며 “한순간이지만 꽃향기로 봄을 즐기자”고 말했다.
정 관장은 “끝까지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분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순우 회장은 “2만여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지만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외곽에 위치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며 “제2의 복지관 건립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진하 국회의원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자리”라며 “좌절과 포기를 하지 말고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생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디스플레이, 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 파주연천축협 한우리회, 디딤봉사회 등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꽃으로 봉사단’은 향기 가득한 꽃바구니를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행사에서 제2회 표어공모전에서 ‘더 나은 세상, 함께 하는 사회는 여러분의 시선으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글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준영 씨 등에게 상장과 상품이 전달됐으며 장애인 복지증진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준 이봉섭 조리읍장애인자립위원장 등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원희경 기자